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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라고 뻥치고 비디오 게임 테스트를 받았는데요

randoming 2025. 3. 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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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플린 피셔.
오빠, 엄마랑 같이 살고 있어요.

 

 

오빠가 가상현실 게임을 하는데, 저도 오빠 걸로 접속해서 가끔 해요.
실력은 제가 더 좋고요 ㅋㅋ

 

 

 

 

그래서 그런가? 어느날 오빠 이름으로 편지가 도착했는데요,
새로운 비디오 게임을 테스트 해달래요.

다들 말했죠. 이건 오빠가 아닌 제가 가야 한다고요.
귀찮긴 하지만... 재미는 있을 것 같아서 알겠다고 했어요.

 

 

제가 하는 게임이랑 다르게 머리에 쓰는 기기?도 보내줬더라고요.
새로운 게임이라 그런가... 신기하네요.

 

 

 

 

게임에서 오빠 외형 그대로 선택하고 들어갔는데요,
생각보다 별 거 아니었어요.
게임 안에서 말해주는 곳으로 가기만 하면 되더라고요.
웬 파티장이었는데, 뭐. 게임이 다 그렇죠.

 

 

근데 다음 번에 들어가니까...

 

 

 

'저'로 게임이 시작되더라고요.

왜지? 뭐 건드린 것도 없는데?

 

 

잠시 후에 어떤 사람이 저한테 말해줬는데,
사실 자기는 미래에서 왔고, 제가 있는 세상은 몇 년 뒤에 멸망한대요.

그걸 막으려면 제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문제는...

 

 

여기에 있는 어떤 사람들은 저를 돕겠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절 죽이겠다면서 쫓아오는 거예요;;;;;

 

 

이게 도대체 다 뭔 말인가요?
진짜로 저는, 그리고 오빠와 엄마, 친구들은 몇 년 뒤에 다 죽게 될까요?
제가 하는 게임은... 게임이 맞긴 한가요?

 

 

 

 

 

 

 

궁금하다면

 

< 더 페리퍼럴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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