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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드라마 ] 20

[리뷰] 오빠라고 뻥치고 비디오 게임 테스트를 받았는데요

나왔다 내 최애 영화들 중 하나긴말 안함프라임비디오 첨에 무료 한달 주는거 오로지 이거만을 위해서라도 쓸 가치 충분원작 있고요나는 잘 모르는데 작가인 윌리엄 깁슨이장편소설 '뉴로맨서(Neuromancer)'으로 3대 SF 문학상인 휴고상, 네뷸러상, 필립 K.딕상을 수상했다고 함다 떠나서 암것도 모르고 봐도 재밌음 그냥 남이 상상하는 미래는 언제나 재밌기 마련인데여기서도 마찬가지임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제목과 같이 '페리페럴(지금은 페리퍼럴로 표기하는 듯)'인데,보고도 이해하기 살짝 어려울 수 있어서 미리 설명하자면(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으면 과감히 넘어가시길)우리가 흔히 하는 온라인 게임의 아바타라고 생각하면 된다.대신 인간이랑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고,플레이어는 페리페럴과 다른 시공간에서 페리페럴을 ..

오빠라고 뻥치고 비디오 게임 테스트를 받았는데요

저는 플린 피셔.오빠, 엄마랑 같이 살고 있어요.  오빠가 가상현실 게임을 하는데, 저도 오빠 걸로 접속해서 가끔 해요.실력은 제가 더 좋고요 ㅋㅋ    그래서 그런가? 어느날 오빠 이름으로 편지가 도착했는데요,새로운 비디오 게임을 테스트 해달래요.다들 말했죠. 이건 오빠가 아닌 제가 가야 한다고요.귀찮긴 하지만... 재미는 있을 것 같아서 알겠다고 했어요.  제가 하는 게임이랑 다르게 머리에 쓰는 기기?도 보내줬더라고요.새로운 게임이라 그런가... 신기하네요.    게임에서 오빠 외형 그대로 선택하고 들어갔는데요,생각보다 별 거 아니었어요.게임 안에서 말해주는 곳으로 가기만 하면 되더라고요.웬 파티장이었는데, 뭐. 게임이 다 그렇죠.  근데 다음 번에 들어가니까...   '저'로 게임이 시작되더라고요...

[리뷰] ENFP와 ISTJ가 서로에게 빠지는 과정

MBTI 유행할 때 가운데 두 글자가 다르면 진짜 상극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영화보면서 이 둘은 가운데 글자가 뭐냐 걍 맞는 게 없다...라는 생각을 했음 인생은 아름다워 ~(누가봐도) 엔프피와 ㅇㅇ 일단 이쪽으로...(누가봐도) 잇티제가 어떤 부분에서 스며들었을까요  직업도 하필 (이혼전문)변호사 vs 동화속 공주 라서둘의 성격이 더 극과 극처럼 보이는듯논리, 이성을 중시하고 상식선에서 말 안되는 건 컷하면서 살았는데말도 안되는 얘기를 늘어놓으면서 해삐해삐한 마인드로 사는 여주의 등장이라...  사실 여기는 남주가 여주한테 일방적으로 반한 거나 다름 없어서여주가 남주의 (자신과는 반대되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면모에반하는 씬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음 극 중 지젤(공주)는 굳이 남주가 아니어도..

ENFP와 ISTJ가 서로에게 빠지는 과정

평화로운 나라, 안달라시아.그곳에는 여느 동화처럼 공주와 왕자가 살고 있었습니다.한 눈에 반한 둘은 결혼을 눈 앞에 두고 있었죠. 웬 노파가 나타나 공주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기 전까지는... '"결혼식 날 이 우물에 소원을 빌면 뭐든지 이루어지지!아가씨, 소원이 있수?" "그럼요.둘이 영원히 행복하게 살..." 어디에서 본 것처럼, 공주는 그렇게 우물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공주가 눈을 뜬 곳은 뉴욕 한복판.사람들은 공주를 이상하게 쳐다보고,그의 사랑 에드워드(왕자)와 결혼하러 가야한다는 말은 무시하기 바쁩니다. "저기요, 문 좀 열어 주세요!"길을 잃은 공주는 '궁전 카지노'의 간판을 보고 절박하게 문을 두드리는데,  "아빠! 저기 공주님이 간판 위에 서 있어요!" 한 남자의..

[리뷰] 남편 바람기 시험하려고 만난 여자가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역시나 스포주의 그냥 내용 전체 다 들어가 있음         일단 난 첫 씬(아만다 사이프리드)보고 이건 남감독이 찍었음을 확신했는데이유는 당연하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것.좃도 쓸모없는 노출씬과 진부한 앵글(아래-위로 훑는)때문이었음그래서 에휴 ㅅㅂ 끌까 하다가일단 끝까지 봐야 욕이라도 하지 싶어서 다 봤다 하지만 영화 시작한지 몇 분 안돼서 이 두 분이 같이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계속 보길 잘햇다는 생각이 듦    하지만 그것도 잠시상황 자체가 이해 안가기 시작했음     이 분이랑   이 분이랑 부부인데  한 쪽이 상대가 바람피는 것 같다고 의심하고 불안해함 줄리안 무어가 리암 니슨을이게 말이 되는건가    왜...?걱정하셔야 할 건 리암 니슨이어야 할 듯 합니다말도 안되는 설정에 어이 없는 것도 잠..

[리뷰] Q. 어둠이 하는 일에 대해 서술하시오.

[ 스포주의 ]  사실 이건 되게 예전부터 볼거라고 담아뒀던 작품인데땡겨서 갑자기 보게 됨근데 생각보다 너무 잘 만들었길래 봤더니드림웍스 꺼였음 이게 포스터를 너무 아동영화 같이 만들어놨는데막상 보면 오히려 작년 중순에 대박났었던랑 결이 비슷한 것 같음 사실 나도 개봉 당시에 를 보긴 했는데스토리적인 면에서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음물론 그래픽도 섬세했고 나쁘진 않았지만그냥 진짜 '나쁘지 않다' 정도? 솔직히 흥행 이유가 픽사라는 이름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즘 영화관에 진~~짜 볼 거 없어서 그런 것도 있다 생각하도 퀄들이 떨어지니까걍 기본만 해도 관객수 쭉쭉 오르는 느낌암튼 보다가 '언제 끝나냐... 결말이나 보여줘'이런 생각이 들었음   에서 '감정'을 인간화 했다면여기서는 '밤의 존재'들을 가시화했..

남편 바람기 시험하려고 만난 여자가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캐서린은 의사이자 아내, 아들의 엄마임음악 전공 교수인 남편에 덩달아 음악을 전공하는 아들, 넓은 집까지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 있음 하루는 남편 생일 축하해주려고 깜짝파티 준비했는데이 tR가 일부러 늦게오고 + 폰에 웬 젊은 여자랑 찍은 사진까지 있네? 좀 의심스러워서 조곤조곤 말하니그냥 생일 챙기기 귀찮아서 그랬다는 남편   설상가상으로 함께 간 레스토랑에서 웨이터에게 플러팅을 하는 남편을 보고개빡돌아버린 캐서린은 남편의 바람기를 시험하기 위해레스토랑 화장실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클로이'에게 의뢰를 함  클로이는 캐서린의 요구대로 그의 남편에게 접근하고그와 있었던 일을 캐서린에게 전부 전달해줌    그의 남편이 클로이에게 추파를 던지며급기야 관계까지 가지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캐서린은   충격..

Q. 어둠이 하는 일에 대해 서술하시오.

11살 '오리온'은 무서워하는 게 많은 아이다.  예를 들어,'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나한테 발표하라고 하면 어떡하지?근데 답을 틀려서 애들이 엄청 비웃으면???''관심있는 여자애한테 말 걸었다가무시당하면 어떡하지?''화장실 물 내렸는데 역류해서 나 익사하는거 아냐???'  등등... 하지만 그가 가장 무서워하는 건 따로 있었는데, 바로어둠. 이제 엄마 아빠도 혼자 자는 연습을 해보라고 하고,설상 가상으로 천둥번개가 치면서방에 있던 모든 불이 꺼지게 된다. 비상용으로 뒀던 손전등도 말을 안 듣는다!그런 그에게는 미지의 존재가 다가오고 있었는데...  '어둠'이 그에게 찾아온 것! 어둠은 자신을 겁내는 사람들은 많이 봤지만,너처럼 유난인 애는 처음이라고 한다.딱 하루만 자신이 하는 일을 지켜본다면더이상 자신..

[리뷰] 180만원 짜리 식사하러 갔는데,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는다네요 (2)

https://randoming.tistory.com/10 [리뷰] 180만원 짜리 식사하러 는데,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는다네요 (1)[스포주의]영화를 보신 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언젠가 한 번 예고편을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자세히는 모르겠고 ... 일단 지금 보게 된 건인스타의 어떤 릴스 때문이었음안야 테일randoming.tistory.com저번 글에서 이어집니다 역시나 스포주의 그리고 주인공을 볼 때 또 생각난건데 개유명하니까 다들 알겠지내가 미드소마를 떠올린 이유는더 메뉴에서 주인공 마고가남자친구인 타일러가 '이 레스토랑에 ..

[소개+리뷰] 난 비위가 좋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하... 진짜걍 빨리 털어버리고 싶어서 글 씀이걸 볼까말까 고민했던과거의 나를 매우 혼내고싶음원랜 소개글도 하나 쓰고 리뷰로 넘어올랬는데이 내용으로 글을 두 개나 쓸 수가 없을 것 같아서리뷰부터 그냥 씀 일단 한 마디로 말하자면누구 대가리에서 나온건지 궁금해지게 하는@%#^$#^&% 같은 영화그렇다고 못 만든 것도 아니어서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됨  난 가끔 썸네일만 보고도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데이것도 그 중에 하나였음넷플에 저렇게 올라와있어서 별 생각 안하고오 뭔가 화려하네 함 볼까이딴!!!!!!!!!!!생각을 한 것이 나의 최대 실수(글 쓰려고 캡쳐한 저 사진도 여기 첨부하고 파일에서 바로 지웠음ㅅㅄㅄㅅㅂ) 사실 저걸 찜 목록에 넣어놓고 까먹은지도 꽤 돼서그래 보이는 김에 보자 하고 재생을 눌렀는데눌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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