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나라, 안달라시아.그곳에는 여느 동화처럼 공주와 왕자가 살고 있었습니다.한 눈에 반한 둘은 결혼을 눈 앞에 두고 있었죠. 웬 노파가 나타나 공주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기 전까지는... '"결혼식 날 이 우물에 소원을 빌면 뭐든지 이루어지지!아가씨, 소원이 있수?" "그럼요.둘이 영원히 행복하게 살..." 어디에서 본 것처럼, 공주는 그렇게 우물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공주가 눈을 뜬 곳은 뉴욕 한복판.사람들은 공주를 이상하게 쳐다보고,그의 사랑 에드워드(왕자)와 결혼하러 가야한다는 말은 무시하기 바쁩니다. "저기요, 문 좀 열어 주세요!"길을 잃은 공주는 '궁전 카지노'의 간판을 보고 절박하게 문을 두드리는데, "아빠! 저기 공주님이 간판 위에 서 있어요!" 한 남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