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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드라마 ]/영화 _ 소개 9

ENFP와 ISTJ가 서로에게 빠지는 과정

평화로운 나라, 안달라시아.그곳에는 여느 동화처럼 공주와 왕자가 살고 있었습니다.한 눈에 반한 둘은 결혼을 눈 앞에 두고 있었죠. 웬 노파가 나타나 공주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기 전까지는... '"결혼식 날 이 우물에 소원을 빌면 뭐든지 이루어지지!아가씨, 소원이 있수?" "그럼요.둘이 영원히 행복하게 살..." 어디에서 본 것처럼, 공주는 그렇게 우물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공주가 눈을 뜬 곳은 뉴욕 한복판.사람들은 공주를 이상하게 쳐다보고,그의 사랑 에드워드(왕자)와 결혼하러 가야한다는 말은 무시하기 바쁩니다. "저기요, 문 좀 열어 주세요!"길을 잃은 공주는 '궁전 카지노'의 간판을 보고 절박하게 문을 두드리는데,  "아빠! 저기 공주님이 간판 위에 서 있어요!" 한 남자의..

남편 바람기 시험하려고 만난 여자가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캐서린은 의사이자 아내, 아들의 엄마임음악 전공 교수인 남편에 덩달아 음악을 전공하는 아들, 넓은 집까지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 있음 하루는 남편 생일 축하해주려고 깜짝파티 준비했는데이 tR가 일부러 늦게오고 + 폰에 웬 젊은 여자랑 찍은 사진까지 있네? 좀 의심스러워서 조곤조곤 말하니그냥 생일 챙기기 귀찮아서 그랬다는 남편   설상가상으로 함께 간 레스토랑에서 웨이터에게 플러팅을 하는 남편을 보고개빡돌아버린 캐서린은 남편의 바람기를 시험하기 위해레스토랑 화장실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클로이'에게 의뢰를 함  클로이는 캐서린의 요구대로 그의 남편에게 접근하고그와 있었던 일을 캐서린에게 전부 전달해줌    그의 남편이 클로이에게 추파를 던지며급기야 관계까지 가지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캐서린은   충격..

Q. 어둠이 하는 일에 대해 서술하시오.

11살 '오리온'은 무서워하는 게 많은 아이다.  예를 들어,'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나한테 발표하라고 하면 어떡하지?근데 답을 틀려서 애들이 엄청 비웃으면???''관심있는 여자애한테 말 걸었다가무시당하면 어떡하지?''화장실 물 내렸는데 역류해서 나 익사하는거 아냐???'  등등... 하지만 그가 가장 무서워하는 건 따로 있었는데, 바로어둠. 이제 엄마 아빠도 혼자 자는 연습을 해보라고 하고,설상 가상으로 천둥번개가 치면서방에 있던 모든 불이 꺼지게 된다. 비상용으로 뒀던 손전등도 말을 안 듣는다!그런 그에게는 미지의 존재가 다가오고 있었는데...  '어둠'이 그에게 찾아온 것! 어둠은 자신을 겁내는 사람들은 많이 봤지만,너처럼 유난인 애는 처음이라고 한다.딱 하루만 자신이 하는 일을 지켜본다면더이상 자신..

180만원짜리 식사하러 갔는데,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는다네요

남자친구가 개쩌는 저녁을 예약했다길래 가는중인데인당 180만원이래; 가서 뭔 롤렉스라도 먹나 나보고 가기전에 담배도 피지말라함;;미각을 해쳐서 음식 맛을 제대로 음미할수가 없다나   우리 포함 딱 12명만 초대받은 자리라는데진짜 별 사람들 다있더라고배우, 음식평론가, 유명 잡지사 매니저, 사업가...    이 사람들이랑 조그만 배를 타고 외딴 섬에 도착했는데섬 투어도 시켜주면서 식재료 설명도 해주고 식당에 도착했더니 내외부도 모던하고 괜찮음   음식도 맛있음...남친은 ㄹㅇ 감격스러워서 눈물날 지경인가봄    아무튼 진짜 다 좋은데 좀 거슬리는게   여기 셰프임... 메뉴를 설명해 줄때마다 박수를 치는데이게 엄청 거슬리기도 하고 내가 입맛에 안맞는 메뉴를 안먹으니까왜 안먹냐고 따지듯 묻는거임;먹든 말든 ..

아내가 수명 40년을 뺏겼습니다

수명을 사고 파는 회사, 에온.주로 빈민가에 광고를 내보낸다. 내용은 주로,'당신이 가진 '젊음'이라는 재산으로 더 나은 삶을 꾸릴 수 있다'. 더 좋은 집, 좋은 배우자를 얻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며수명을 판 사람들의 행복한 얼굴을 비추는 광고.  그리고 주인공 막스는 이 회사의 '공여자 스카우터'다.쉽게 말해 수명을 기증할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계약을 성사시키는 영업직 직원. 막스는 꽤 유능한데다, 이번에는 '올해의 에온인'이라는 상까지 받게 됐다.    막스는 아내와 함께 대출을 받아 고가의 아파트를 사고,대출을 다 갚기도 전에 해변가의 집으로 이사를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한다.  그러나 갑자기 그들의 집에 불이 나고, 막대한 대출금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아내 엘레나는 자신이 대출을 받을 ..

[리뷰] 임산부인데, 압정이 먹고싶어요

[스포주의]결론부터 말하면 걱정과는 달랐던 영화​초반의 진부한 설정때문에 약간 눈에 힘풀리긴 했는데중반부터는 그런 생각 싹 사라짐 진부할 뻔 했다는 건 초반 '헌터(헤일리 베넷)'의 설정  남편(+시댁)에게 잡혀사는...아내라고 하기도 뭐하다비위맞춰주는 가정부임 걍     남편은 디지게 잘나가는 사업가 집안의 아들인데이새끼 지금 지 실크 넥타이 잘못다렸다고 ㅈㄹ중헌터가 미안하다고 안절부절하니까괜찮아 ~^^ 해놓고넥타이 팩팩 풀어헤치고 셔츠 빡빢 벗고 염병천병 떠는중그럼괜찮다고말하지말든가등신아남편놈의 수동공격에 눈치만 보이는 헌터 암튼 뭐 이런 부분에서벌써 비슷한 영화 21987456개 떠올라서ㄹㅇ 동태눈 될뻔했음  하지만 시작은 여기부터   작고 날카로운 해방감이 헌터의 뱃속을 뒤집어 놓는 동안혹시나정말..

16살 생일에 전신성형을 받는 세계에 살고 있는데요

저는 탤리라고 하고요일주일 이따 16살이 돼요그럼 저도 이 못생긴 얼굴에서 벗어날 수 있는거예요 ㅋㅋ  제가 있는 곳은 16살이 되면 전신성형을 받게 되거든요금발에 금빛 눈동자, 흠 없는 얼굴...생각만 해도 황홀하잖아요 ㅋㅋ  게다가 얼마 전엔 제 절친이 '프리티'가 됐어요수술 명단에 올라간 거 다같이 축하해주는데 부럽더라구요그래서 제 수술 끝나고 만나기로 했어요 ㅎㅎ 아 그 사이에 새 친구도 사귀었는데 말도 잘 통하고 재밌는 거 같아요 ㅋㅋ얘가 자꾸 이상한 곳을 언급하는거? 빼면요  이 친구는 자꾸 수술 받으면 안된다고... 걍 자기랑 수술 받지 말고 다른 곳으로 가재요스모크라고 했나 거기가? 아무튼...다 똑같은 인생을 사는 건 의미가 없다나?이미 거기로 간 사람들도 많대요 자기가 가는 방법도 알고..

임산부인데, 압정이 먹고싶어요

넓은 집, 잘 나가는 남편, 살가운 시부모까지.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사는 '헌터'.   비록 그의 역할이집을 관리하고, 남편을 케어하는 것뿐이라도헌터는 만족스러워 한다.    어느날, 헌터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그 이후로 이상한 충동에 휩싸인다. 바로 아름다운 유리구슬을 삼켜보고 싶다는 것.   다행히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자,그는 점점 다른 것들도 삼키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이 사실을 남편과 시부모에게 들켜버리고 마는데...  과연 헌터는 어떻게 될까?     스왈로우 (2019) >

죽은 까마귀의 알을 주워왔는데, 거기서 '내'가 태어났다

'행복한 가족' 과의 일상을 블로그에 공유하는 엄마.보여주는 데 집착하는 엄마를 위해 부던히도 노력하는, 열두 살 '티니아'.   평소같이 가족들의 모습을 촬영하던 어느 날,집에 웬 까마귀가 들어온다.   당황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까마귀를수건으로 조심스레 감싼 티니아. '밖에 놓아줄까?''엄마한테 줘 봐.'   엄마는 까마귀를 건네받더니가차없이 목을 꺾어버리고,티니아에게 '쓰레기통에 버려달라'고 한다.    그날 밤, 잠이 오지 않던 티니아는까마귀를 버린 쓰레기통을 들춰보다가까마귀의 시체가 없음을 알게 된다.  그대로 집 근처 숲에서 간신히 숨이 붙어있는 까마귀를 발견하고.고통스럽지 않도록 숨을 끊어준 후,   그가 지키고 있던 작은 알을 발견하고집으로 가지고 돌아온다.    하지만 알은 점점 커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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