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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을 사고 파는 회사, 에온.
주로 빈민가에 광고를 내보낸다.
내용은 주로,
'당신이 가진 '젊음'이라는 재산으로 더 나은 삶을 꾸릴 수 있다'.
더 좋은 집, 좋은 배우자를 얻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며
수명을 판 사람들의 행복한 얼굴을 비추는 광고.

그리고 주인공 막스는 이 회사의 '공여자 스카우터'다.
쉽게 말해 수명을 기증할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계약을 성사시키는 영업직 직원.
막스는 꽤 유능한데다, 이번에는 '올해의 에온인'이라는 상까지 받게 됐다.
막스는 아내와 함께 대출을 받아 고가의 아파트를 사고,
대출을 다 갚기도 전에 해변가의 집으로 이사를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한다.

그러나 갑자기 그들의 집에 불이 나고, 막대한 대출금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아내 엘레나는 자신이 대출을 받을 때 은행에서 자신의 수명을 담보로 걸어놨던 사실을 고백한다.
막스는 왜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냐고 화를 내지만
엘레나는 은행에서 정말 혹시 모르는 경우를 대비해 걸어놓자고 했다며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한다.

막스는 자신이 대신 수명을 기증하겠다고 나서지만,
막스와 DNA가 일치하는 수혜자가 얼마 전에 사망하면서
꼼짝없이 엘레나는 40년을 압류당하게 된다.

하루아침에 늙어버린 엘레나는
막스와 함께 늙어갈 수 없다는 사실과
임신했던 아이까지 유산했다는 사실에 점점 피폐해지고,
막스는 압류당한 엘레나의 40년을 받은 수혜자가
에온의 대표임을 알게 되자 그에 복수를 계획하는데...
< 패러다이스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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