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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16

180만원짜리 식사하러 갔는데,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는다네요

남자친구가 개쩌는 저녁을 예약했다길래 가는중인데인당 180만원이래; 가서 뭔 롤렉스라도 먹나 나보고 가기전에 담배도 피지말라함;;미각을 해쳐서 음식 맛을 제대로 음미할수가 없다나   우리 포함 딱 12명만 초대받은 자리라는데진짜 별 사람들 다있더라고배우, 음식평론가, 유명 잡지사 매니저, 사업가...    이 사람들이랑 조그만 배를 타고 외딴 섬에 도착했는데섬 투어도 시켜주면서 식재료 설명도 해주고 식당에 도착했더니 내외부도 모던하고 괜찮음   음식도 맛있음...남친은 ㄹㅇ 감격스러워서 눈물날 지경인가봄    아무튼 진짜 다 좋은데 좀 거슬리는게   여기 셰프임... 메뉴를 설명해 줄때마다 박수를 치는데이게 엄청 거슬리기도 하고 내가 입맛에 안맞는 메뉴를 안먹으니까왜 안먹냐고 따지듯 묻는거임;먹든 말든 ..

아내가 수명 40년을 뺏겼습니다

수명을 사고 파는 회사, 에온.주로 빈민가에 광고를 내보낸다. 내용은 주로,'당신이 가진 '젊음'이라는 재산으로 더 나은 삶을 꾸릴 수 있다'. 더 좋은 집, 좋은 배우자를 얻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며수명을 판 사람들의 행복한 얼굴을 비추는 광고.  그리고 주인공 막스는 이 회사의 '공여자 스카우터'다.쉽게 말해 수명을 기증할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계약을 성사시키는 영업직 직원. 막스는 꽤 유능한데다, 이번에는 '올해의 에온인'이라는 상까지 받게 됐다.    막스는 아내와 함께 대출을 받아 고가의 아파트를 사고,대출을 다 갚기도 전에 해변가의 집으로 이사를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한다.  그러나 갑자기 그들의 집에 불이 나고, 막대한 대출금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아내 엘레나는 자신이 대출을 받을 ..

[리뷰] 16살 생일에 전신성형을 받는 세계에 살고 있는데요

[ 스포주의 ]  예전부터 이 영화 내용을 듣긴했는데이게 원작 책이 있기 때문임  원래 네 권을 나란히 놓으면 저 금목걸이 같은 게 쭉 이어지는데여기는 네 장을 배열하려니까 무조건 2장씩 나눠져 버려서 아쉽네   아무튼 이렇게 4권이나 있는 상태고영화는 1권인 '어글리'를 토대로 만들어진듯   솔직히 뻔한 내용에 예상 가는 전개였음아는 맛이 맛있다고 재밌으면 괜찮을텐데아는 내용을 잘 풀어놓지도 못해서 맛도 좀 없음러닝타임이 1시간 42분인데차라리 2시간 확 넘겨서 이음부의 스토리들을 촘촘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임지금은 이도저도 아니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볼 게 많긴 했음CG도 별로라는 평이 있었는데 나는... 괜찮던데  유토피아,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나시각적인 효과나 전부 다 괜찮았음 사실 이게 ..

16살 생일에 전신성형을 받는 세계에 살고 있는데요

저는 탤리라고 하고요일주일 이따 16살이 돼요그럼 저도 이 못생긴 얼굴에서 벗어날 수 있는거예요 ㅋㅋ  제가 있는 곳은 16살이 되면 전신성형을 받게 되거든요금발에 금빛 눈동자, 흠 없는 얼굴...생각만 해도 황홀하잖아요 ㅋㅋ  게다가 얼마 전엔 제 절친이 '프리티'가 됐어요수술 명단에 올라간 거 다같이 축하해주는데 부럽더라구요그래서 제 수술 끝나고 만나기로 했어요 ㅎㅎ 아 그 사이에 새 친구도 사귀었는데 말도 잘 통하고 재밌는 거 같아요 ㅋㅋ얘가 자꾸 이상한 곳을 언급하는거? 빼면요  이 친구는 자꾸 수술 받으면 안된다고... 걍 자기랑 수술 받지 말고 다른 곳으로 가재요스모크라고 했나 거기가? 아무튼...다 똑같은 인생을 사는 건 의미가 없다나?이미 거기로 간 사람들도 많대요 자기가 가는 방법도 알고..

임산부인데, 압정이 먹고싶어요

넓은 집, 잘 나가는 남편, 살가운 시부모까지.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사는 '헌터'.   비록 그의 역할이집을 관리하고, 남편을 케어하는 것뿐이라도헌터는 만족스러워 한다.    어느날, 헌터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그 이후로 이상한 충동에 휩싸인다. 바로 아름다운 유리구슬을 삼켜보고 싶다는 것.   다행히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자,그는 점점 다른 것들도 삼키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이 사실을 남편과 시부모에게 들켜버리고 마는데...  과연 헌터는 어떻게 될까?     스왈로우 (2019) >

죽은 까마귀의 알을 주워왔는데, 거기서 '내'가 태어났다

'행복한 가족' 과의 일상을 블로그에 공유하는 엄마.보여주는 데 집착하는 엄마를 위해 부던히도 노력하는, 열두 살 '티니아'.   평소같이 가족들의 모습을 촬영하던 어느 날,집에 웬 까마귀가 들어온다.   당황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까마귀를수건으로 조심스레 감싼 티니아. '밖에 놓아줄까?''엄마한테 줘 봐.'   엄마는 까마귀를 건네받더니가차없이 목을 꺾어버리고,티니아에게 '쓰레기통에 버려달라'고 한다.    그날 밤, 잠이 오지 않던 티니아는까마귀를 버린 쓰레기통을 들춰보다가까마귀의 시체가 없음을 알게 된다.  그대로 집 근처 숲에서 간신히 숨이 붙어있는 까마귀를 발견하고.고통스럽지 않도록 숨을 끊어준 후,   그가 지키고 있던 작은 알을 발견하고집으로 가지고 돌아온다.    하지만 알은 점점 커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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